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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州 재정비상사태 선포

미국 최대의 경제력과 인구를 가진 캘리포니아주(州)가 경기 침체에 따른 심각한 세수감소로 재정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아널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지난 19일 주 재정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주의회가 다시 특별심리를 갖고 재정 위기 극복책을 마련하도록 촉구했다.슈워제네거 주지사는 이와 함께 비용절감을 위한 공무원 감원 방안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13%를 차지하는 캘리포니아는 지난해 주(州)총생산이 1조8,120억 달러로 세계 8위 규모를 자랑한다. 한 때 미국에서도 손꼽히는 부(富)를 보유했지만 최근 들어 경기침체로 주력 산업인 정보기술(IT) 업체가 잇따라 붕괴하면서 세수가 급감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올해와 내년 400억 달러의 재정 적자가 예상되며 이 추세대로라면 내년 2월 재정이 바닥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주의회는 지난 18일 특별 회동에서 180억 달러의 재정안을 승인했으나 공화당 소속인 슈워네제거 주지사는 턱없이 부족하다면서 거부권 행사 의지를 분명히 해 파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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