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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동산 거래건수 '반토막'

금융위기 본격 확산 영향… 집값도 폭락세



서울 부동산 거래건수 '반토막' 금융위기 본격 확산 영향… 집값도 폭락세 고광본 기자 kbgo@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금융위기로 부동산시장 침체가 본격화한 지난 9월부터 서울지역 부동산 거래 건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부동산실거래가신고제도가 도입된 2006년 이후 시내 거래동향을 분석한 결과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2만6,224건에 금액으로는 9조3,507억원어치가 거래돼 지난해 같은 기간(6만955건, 20조6,741억원)보다 각각 57%와 55%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부동산 고점기인 2006년 같은 기간(12만2,686건, 35조8,767억원)에 비해 건수는 79%, 금액은 74% 줄어든 것이다. 특히 지난 11월 거래건수와 금액은 6,440건, 2조1,528억원으로 2006년 11월(5만1,941건, 14조9,264억원)보다 각각 87.6%와 85.6% 급감했다. 올 들어 거래 건수는 1월 1만7,785건(6조6,520억원)에서 4월 3만2,910건(10조5,869억원)으로 증가했다. 비수기인 지난 7월에도 1만9,680건(8조4,482억원)으로 지난해 7월(1만6,624건, 5조8,773억원)보다 오히려 많았다. 그러나 ‘9월 위기설’ 등 경제위기론이 본격적으로 확산된 8월부터 거래가 감소하기 시작해 9월부터는 거래량이 급감했다. 노원 중계 주공5단지의 경우 9~11월에 거래건수가 단 한 건에 불과했다. 가격도 덩달아 하락해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경우 전용 77㎡가 지난해 11월에는 10억3,000만원에 거래됐지만 지난달에는 8억3,000만원으로 1년 만에 19% 떨어졌다. 둔촌동 주공3단지는 전용면적 97㎡가 지난해 11월 8억원이었으나 지난달 5억9,000만원으로 25% 하락했다. 남대현 시 토지관리과장은 “거래가 사실상 실종국면으로 진입하고 가격도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내년에도 적어도 상반기 중에는 이런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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