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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문제부터 완전 정복… 해설 그대로 써보기도 도움

수학 서술형 문제 갈수록 늘어나는데…

교내 시험에서 서술형 평가문항이 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수학 과목에서도 서술형 문항의 출제 빈도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수학의 경우 특히 기초가 없으면 문제를 아예 풀 수 없기 때문에 공식 암기는 물론 교과서에서 배운 개념을 실생활에 적용한 사례까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시매쓰 중등사업본부의 최철호 본부장은 "많은 학생들이 참고서나 문제집을 통해 시험 준비를 하고 있지만 학생의 이해도를 묻는 서술형 문제들은 무조건 문제를 많이 푸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라며 "평소 풀이과정을 꼼꼼히 쓰고 문제에 대한 답이나 해결방안을 글로 표현하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 본부장에 따르면 우선 교과서 문제부터 정복해야 한다. 수학 서술형 문제 유형의 절반 이상이 교과서에 나온 물음과 비슷한데 이는 개념을 정확히 이해했는지 묻기 위해서다. 교과서 문제를 풀지 못한다면 문제집을 아무리 많이 풀어도 소용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눈으로만 보지 말고 직접 정리하고 답해보자. 익힘책에 등장하는 문제도 모조리 풀어보도록 한다. 단원 마지막에 나오는 '읽어보기'는 실생활과 연계된 신유형의 문제로 출제될 확률이 높은 만큼 반드시 읽어봐야 한다. 풀이과정을 어떤 식으로 서술해야 될지 모른다면 교과서나 문제집 해설을 꼼꼼히 훑어보고 똑같은 방식으로 답안을 써내려가는 연습을 하면 도움이 된다.

수학 공식은 무조건 암기하고 문제에서 주어진 조건을 메모하면서 푸는 습관을 기를 필요가 있다. 문제를 풀기 전에 주어진 조건을 모두 식으로 표현해본다. 답으로 내야 하는 것이 수식이나 함수라면 답으로 만들어야 하는 것을 옆에다 메모해 둔다.



풀이는 간결하게 서술하고 어려운 문제는 나중에 풀도록 한다. 풀이는 필요한 내용을 빠트리지 않고 요약해 정확히 써야 한다. 다만 문제를 푸는 도중 '반드시 a가 양의 정수이어야 한다'와 같은 중요한 단서조항을 빠트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서술형 문제에서는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만들라는 문제가 자주 출제된다. 문제에서 주어진 것과 다른 예를 찾다 보면 시간이 너무 흘러 당황하기 쉽다. 예를 찾았어도 문제를 만들다 보면 예시 문제와 다른 문제가 되거나 부정확한 문제를 만들 수 있다. 문제 만들기를 할 때에는 일단 가까운 주변에서 예를 찾는 것이 가장 좋다. 집∙학교∙친구∙마트 등 생활 주변에 있는 것을 활용하는 것이다. 식구들과 산책을 하거나 쇼핑을 할 때 주변에 있는 물건이나 상황에 수학에서 배운 것을 적용해 보는 습관을 가지면 많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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