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홍콩 부동산 시장 찬바람
입력2005-06-07 17:10:08
수정
2005.06.07 17:10:08
이재용 기자
홍콩의 대형은행들이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추가 인상, 부동산시장에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홍콩 4대은행인 HSBC와 항성은행, 스탠다드차타드, DBS는 6일 신규 고객들에 대한 모기지 표준금리를 지난달에 이어 다시 0.25%포인트 올린다고 발표했다.
홍콩 최대은행인 HSBC와 자회사인 항성은행의 경우 모기지 표준 금리를 최우대 대출금리인 5.75%보다 2%포인트 낮은 3.75%로 0.25%포인트 올렸다. 이에 따라 아직까지 금리를 올리지 않은 동아은행과 윙항은행, 류충힝은행, 중국공상은행 등 다른 은행들도 며칠 안에 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중국은행도 지난 주말 신규 고객들에 대한 모기지 금리를 최우대 대출금리보다 2.0~2.5%포인트 낮은 금리를 적용하기로 하는 등 조건을 강화했다.
금융 전문가들은 홍콩 은행들의 이번 금리 인상이 조정 국면을 보이고 있는 부동산시장에 또 다시 직격탄을 날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