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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내년도 국고예산 3조 8,427억원 역대 최대규모

지난 5년간 평균(4.7%)보다 2배 이상 증가

경남도는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액이 총 663건 3조8,427억원으로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국고보조사업 511건 3조562억원, 지역발전특별회계사업 152건 7,865억 원 등으로 2014년도 국고 확보액 3조 4,886억 원 보다 3,541억 원(10.1%)이 증가한 사상 최대 규모다.

또한 정부에서 직접 추진하는 국가시행사업은 80건에 2조4,409억원이 반영돼 지난해 2조 2,889억원보다 1,520억원(6.6%) 증가됐다.

정부예산이 반영된 경남도의 주요 국고보조사업은 △보육 돌봄 서비스 사업 343억 원 △영유아 보육료 2,365억 원 △가정 양육 수당 801억 원 △장애인 연금 388억 원 △기초연금 지급 6,106억 원 △의료 급여사업 3,826억 원 △생계급여 1,799억 원 △국가예방접종 123억원 △거제 해양플랜트 산업지원센터 구축 97억 원 △도시철도 양산선(노포~북정) 건설 60억 원 △마산 로봇랜드 조성 77억원 △산학 융합지구 조성 30억원 △항노화산업 산학 융복합 센터 구축 31억 원 △배수개선 281억원 △문화재 보수정비(국가지정문화재) 600억원 등이다.



지역발전특별회계사업은 △로봇 비즈니스벨트 조성 50억원 △국가지원지방도(12개소) 건설 1,104억 원 △지역특화산업 육성 131억원 △석동~소사간 도로 개설 110억 원 △갈사만 도로(1,2,4,내부간선)개설 71억원 △창원 컨벤션센터 증축 123억원 △지방어항 건설 98억원 등이다.

국가에서 직접 시행하는 주요사업으로 창녕~현풍 고속국도 확장(대합IC설치 설계비 포함) 22억5,000만원 △함양~울산간 고속국도 건설 2,950억원 △88올림픽 고속국도 건설 3,890억원 △김해~부산외곽 순환고속국도 건설 5,250억원 △웅동~장유(국도58호선) 건설 179억원 △마산자유무역지역 노후표준공장 재건축 167억원 △마산항, 부산항 건설 1,467억원 △진주~광양 복선·부전~마산 복전철화 2,160억원 △부산항 신항 배후도로건설 1,000억원 등이다.

경남도는 이 같은 국고예산 학보와 관련해 “홍준표 지사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 및 중앙부처와의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실·국·본부장으로 구성된 T/F팀과 조해진 새누리당 경남도당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조정소위원회 윤영석 의원 등이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확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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