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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고위급 인사 관심 '빅4'에 TK 출신 물망
입력2011-08-10 17:13:13
수정
2011.08.10 17:13:13
'빅4'에 TK 출신 물망
이르면 11일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 임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검찰 고위급 후속 인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검찰 안팎에서는 권재진 법무부 장관과 한상대 검찰총장 내정자의 임명 절차가 11일 완료되면 늦어도 19~22일까지는 검찰 요직인 '빅4'와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간부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검찰 내 최고 요직으로 꼽히는 서울중앙지검장, 법무부 검찰국장, 대검 중수부장, 대검 공안부장 등 이른바 '빅4'에는 대구ㆍ경북(TK) 출신 인사가 주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장의 경우 최교일(사법연수원 15기) 검찰국장, 김홍일(〃 15기) 대검 중수부장, 신종대(〃 14기) 대검 공안부장이 거론된다. 최 국장은 TK와 고려대 출신으로 검찰 내에서 일찌감치 서울중앙지검장 1순위로 꼽히고 있다.
대검 중수부장은 이득홍(〃 16기) 서울고검 차장검사와 김수남(〃 16기)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이 차장과 김 국장은 모두 TK 출신이다. 이 밖에 뛰어난 수사력을 인정받고 있는 최재경(〃 17기) 사법연수원 부원장도 유력후보다.
법무부 검찰국장은 김수남 국장과 정병두(〃 16기) 대검 공판송무부장이 거론된다.
대검 공안부장은 공안 검사 코스를 밟아온 박청수(〃 16기) 울산지검장과 국민수(〃 16기) 청주지검장이 물망에 오르내린다.
검찰의 꽃이라고 불리는 검사장 승진도 관심사다. 차관급 대우를 받는 검사장은 검찰 고위직으로 진입하는 상징적 자리다. 고검장을 비롯해 주요 지검장, 대검 부장 등의 자리를 차지한다.
한상대(〃 13기) 후보자의 내정으로 13기 고검장들이 줄사퇴를 했고 고검장 승진에서 밀린 14기가 떠나면서 이번 검사장 승진 자리는 역대 최고 수준인 1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7~8자리는 처음 검사장에 오르는 18기가, 나머지 2~3개 자리는 19기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18기 중에서는 강찬우ㆍ문무일ㆍ오세인 등 대검 선임연구관과 변찬우 성남지청장, 이명재 고양지청장, 이영렬 부천지청장, 김주현 안양지청장, 오광수 안산지청장, 강인철 순천지청장 등이 거론된다. 19기 중에서는 우병우 대검 수사기획관, 윤갑근 서울중앙지검 3차장, 공상훈 서울중앙지검 2차장, 김강욱 서울동부지검 차장, 이창재 서울남부지검 차장, 조은석 서울북부지검 차장, 봉욱 서울서부지검 차장, 여성 검사장 1호 후보로 꼽히는 조희진 천안지청장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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