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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전략 새로 짜라] 혁신·기업도시 주변 물량 '관심'

올 86곳 5만5,000여가구 공급 입지여건등 좋아 분양활기 기대<BR>2중수혜 예상 원주시 특히 주목 미분양도 잘 고르면 알짜 많아


혁신·기업도시 주변 물량 '관심' [청약전략 새로 짜라] 올 86곳 5만5,000여가구 공급 입지여건등 좋아 분양활기 기대2중수혜 예상 원주시 특히 주목 미분양도 잘 고르면 알짜 많아 혁신ㆍ기업도시 착공을 앞두고 인근 지역 분양물량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서울ㆍ수도권 공공기관이 이전하게 될 혁신도시의 경우 공공기관 근무자의 주택수요가 예정돼 있고 대부분 택지지구로 지정된 상태여서 입지도 좋은 편이다. 전국 6곳에 조성되는 기업도시의 경우 각 지역의 개발 테마에 맞는 기업들이 입주하는 자급형 도시로 육성될 예정이다. 업계에선 혁신ㆍ기업도시 분양을 계기로 침체의 늪에 빠진 지방부동산 시장이 어느 정도 활기를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 혁신도시 예정지 주변에서 72곳 4만5,169가구, 기업도시 예정지 인근에서 14곳 1만244가구가 공급된다. 혁신도시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계기로 지역의 성장거점에 조성되는 도시로 대구와 울산은 9월께 착공예정이다. 또 원주ㆍ진천ㆍ음성ㆍ김천ㆍ진주ㆍ나주 등도 개발예정지구 지정과 함께 올해 착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원주에선 현진이 관설동에 836가구를, 경남기업이 단계동 일대 재개발 사업을 통해 총 510가구 중 375가구를 6월께 공급할 예정이다. 원주는 기업도시로도 선정돼 2중 수혜가 예상되는 곳이다. 풍림산업이 태장동에서 992가구를 5월께 분양한다. 경북 혁신도시 인근인 구미에선 우미건설이 1,029가구, 대우건설이 816가구를 올해 중 공급한다. 광주 수완지구에선 대주건설이 5월 11일 1,893가구를 분양한다. 충북 혁신도시 인근인 청주에선 ㈜신영의 복합단지인 지웰시티 주상복합 아파트가 분양된다. 2차 1,940가구가 하반기 분양 예정이다. 경남 진주에선 진흥기업이 837가구를 12월께 분양한다. 부산에선 영조주택이 명지지구에서 1,000여가구를 상반기중 공급할 계획이다. 산업교역형 기업도시로 개발되는 무안에선 경남기업이 488가구를 5월에 공급한다. 관광레저형 기업도시가 들어서는 충남 태안 인근의 당진군 일대에선 대림산업이 11월께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부동산114 김규정 차장은 “혁신도시와 기업도시는 지방 최고의 개발호재로 지방 분양시장을 자극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2중 수혜가 있는 원주시 분양 물량에 특히 관심을 가질 만 하다”고 말했다. 혁신ㆍ기업도시 인근 지역의 미분양 아파트도 관심을 가질만 하다. 대출규제 등으로 미분양 물량이 쌓이고 있지만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 인근의 아파트일 경우 시세상승 가능성이 커 미분양 물량중에서도 알짜가 적지 않다. 김 차장은 “다른 아파트보다 개발호재 등이 상대적으로 쳐진다거나 교통 여건이 좋지 않은 등 미분양이 난 것엔 대체로 그만한 이유가 있다”면서도 “하지만 지방 미분양 아트 중엔 개발 호재가 있는데도 시장 분위기에 편승한 결과인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미분양 아파트는 혜택도 많다.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 5년내 재당첨 금지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미분양 아파트를 무주택자가 취득할 경우 세제 혜택도 있다. 전용 12평형 이하라면 취ㆍ등록세 100%가, 12~18평형일 경우엔 50%가 감면된다. 건설사들이 미분양 물량을 털어내기 위해 계약금 할인, 중도금 무이자 대출 알선, 이자 후불제 등의 조건을 내거는 점도 매력이다. 청주 지웰시티 1차 2,164가구 중 잔여물량이 현재 동ㆍ호수 지정방식으로 선착순 분양중이다. 청주 인근 오창에서는 1,602가구의 우림 루미아트 잔여물량이 분양 중이다. 세종시와 인접해 있는 것은 물론 오창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어 성장잠재력이 크다. 원주시 반곡동에선 현대산업개발이 1,335가구 중 미분양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 모두 33~61평형의 중대형으로만 구성돼 있다. 광주 수완지구에선 코오롱건설이 753가구를 분양중이다. 전부 40평형 이상이다. 나주에선 대방건설이 22~33평형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아파트 1,122가구를 공급하고 있다. 혁신ㆍ기업도시 인근이 아니더라도 유망단지 알짜 물량이 적지않다. 서울에선 GS건설의 서초아트자이, 쌍용건설의 회현동 남산플래티넘, SK건설의 남산리더스뷰 등이 유망하다. 대출규제와 보유세 부담 등으로 미분양이 생겼지만 입지 등의 여건에서 최고로 꼽히고 있다. 경기지역에선 남양주 녹촌 두산위브, 용인시 마북 e-편한세상, 인천 송림의 풍림 아이원 등이 유망하다. 용인 마북 e-편한세상은 용인-분당간 도로 마북 교차로 인근으로 분당은 물론 강남과의 접근성이 좋다. 인천 송림 풍림 아이원은 총 1,355가구의 대단지로 중도금 전액 무이자 대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지방에선 경남 마산의 메트로시티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메트로시티는 총 4,000여가구의 대단지로 복합시설로 개발돼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입력시간 : 2007/04/2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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