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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평가 시 개인감정 실린 적 있다”

사람인 기업 인사 담당자 202명 설문

기업 인사담당자 10명 중 2명은 인사평가 시 개인적인 감정을 실은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감정은 대부분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202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24.3%가 ‘인사 평가를 할 때 개인 감정이 실린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고 1일 밝혔다. 감정적인 평가를 하게 된 이유로는 ‘평소 마음에 들지 않는 언행을 해서’ 라는 응답이 75.5%(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성과를 부풀려 보고해서’(28.6%), ‘상사에게만 잘해서’(20.4%) 등이 있었다. 이때 개인감정은 대부분이 부정적인 평가(97.2%)를 내리는 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평가 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직원들의 태도로는 ‘소극적인 성과 달성’(55.4%,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잦은 지각’(34.7%), ‘회사 규율 어김’(28.2%), ‘상사와의 불화’(27.2%), ‘근무 중 딴짓’(23.8%), ‘회사, 동료 뒷담화’(8.9%), ‘잦은 연차, 월차 사용’(7.4%), ‘초과근무 거부’(5.9%) 등의 의견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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