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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신공항, 밀양ㆍ가덕도 모두 부적합 판정

30일 오후 경기도 과천 국토해양부 기자실에서 박창호(서울대 교수) 신공항입지평가위원회위원장이 동남권 신공항입지선정 발표를 하고 있다.(서울경제)

동남권 신공항 후보지로 입지평가위의 심사를 받았던 밀양과 가덕도가 모두 기준 평점에 미달해 심사위로부터 부적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30일 전해졌다. 정부는 이날 오후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심사위의 평가 결과를 수용해 동남권 신공항 건설 계획을 일단 백지화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심사위가 경제성(40점), 공항운영(30점), 사회환경성(30점) 등을 심사한 결과 밀양과 가덕도 모두 50점에 미달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런 심사 결과를 수용, 동남권에 신공항을 짓지 않기로 방침을 정하고 이명박 대통령의 재가를 얻어 이날 오후 5시에 공식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그러나 신공항 백지화 결정에 따른 영남권의 강력한 반발을 고려, 이들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보완 대책 마련에 착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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