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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 많이 컸구나"


우리 선박의 해상안전보장 임무를 마치고 10일 해군 부산작전기지로 돌아온 청해부대의 한 대원이 아들을 품에 안고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이번에 귀항한 청해부대 8진(문무대왕함)은 지난해 8월 출항한 후 소말리아 해역 등에서 국내외 선박 호송작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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