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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더 도약하려면 프리미엄 이미지 확보를"
입력2008-02-27 17:36:21
수정
2008.02.27 17:36:21
사전트 제이디파워 부사장
“현대차는 대중차 이미지에서 벗어나 프리미엄 이미지를 확보하라.”
자동차 품질평가기관인 제이디파워의 데이비드 사전트 부사장은 현대차가 한단계 더 도약하려면 이미지 변신에 나서라고 주문했다.
사전트 부사장은 ‘글로벌 오토모티브 컨퍼런스(자동차산업학회ㆍ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공동주최)’에서 “현대차는 제네시스를 계기로 브랜드파워를 키워야 할 중요한 시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럭셔리카 고객은 지금까지 현대차를 구매했던 사람들보다 훨씬 높은 기대수준을 갖고 있다”며 “이들의 품질감각을 명확히 파악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사전트 부사장은 이어 “대체연료기술 리더가 미래 자동차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자체 조사결과 고객들은 도요타ㆍ혼다ㆍ벤츠 등이 미래차 기술을 선도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이슨 슈타인 오토모티브뉴스 유럽연합(EU) 발행인 역시 이 자리에서 “최근 EU 40%의 지역에서 50% 이상의 고객들이 보증조건을 최종 구매결정의 요소로 꼽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종운 현대차 품질총괄본부장(부사장)은 “첨단 부품 비율을 오는 2010년까지 40%로 늘려 제품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현지공장 중심의 자립형 품질경영체제를 구축해 신속하게 권역별 고객의 요구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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