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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 플로리스트 신정옥씨

아리랑TV의 데일리 매거진쇼 '아리랑 투데이'는 28일 압화 공예 플로리스트 신정옥씨를 소개한다. 압화(壓花)는 들판이나 산에서 채집한 야생화의 꽃송이와 잎, 줄기 등을 압축해 건조시킨 뒤 평면의 회화로 재구성한 것이다. 플로리스트 신정옥씨는 양파와 옥수수 껍질 등 자연물을 활용한 압화기술로 특허까지 출원했다. 제작진은 경북 청도 이서면 연구실로 찾아가 신씨의 작업 과정을 조명한다. 1985년 아마추어 플로리스트로 첫 발을 내딘 그는 압화를 액세서리뿐 아니라 생활용품에도 접목시켰다. 그의 작품들은 2008년 '대한민국 압화대전' 공예부문 금상 수상과 '대한민국 여성발명품 박람회 및 세계 여성발명대회' 출품으로 더욱 주목을 받는다. 특히 자연물 압화가 친환경 녹색성장 트렌드와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 신소재로 부각되면서 미국, 프랑스 등으로 수출 판로까지 열렸다. 방송은 28일 오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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