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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방통위 UHD방송 해법 머리 맞댄다

공동연구반 꾸려 700MHz 주파수대역 등 발전방안 모색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윈회가 공동연구반을 꾸려 700MHz 주파수 대역과 초고화질(UHD) 방송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과 이경재 방통위원장은 2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고위급 정책협력 간담회를 갖고 최근 현안으로 떠오른 700㎒ 주파수 대역 활용 문제와 UHD 방송 문제에 관해 공동 연구반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본지 21일자 16면 참조

우선 지상파 방송의 디지털 전환으로 남게 된 700㎒ 대역의 용도를 논의하기 위해 다음달 중에 '700㎒ 대역 활용방안 연구반'을 만들기로 했다. 통신업계는 통신용으로, 방송업계는 방송용으로 사용해야 한다며 팽팽히 맞서고 있는 상황이어서 접점을 찾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연구반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뒤 국무조정실 산하 주파수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하게 된다. 두 부처는 또 UHD 방송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UHD 방송발전 연구반'도 출범시키기로 합의했다.



이와함께 미래부와 방통위는 방송산업발전 종합계획 수립, 지상파 방송 재송신제도 개선, 금지행위 관련 사후규제 개선 등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실무 정책협의회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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