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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학습 교재 제작과 보급에 참여한다.
현대차는 30일 서울 서초구 더 케이 호텔에서 국토교통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미취학 어린이 대상 교통안전 교재 제작 및 보급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는 매년 15만부의 교통안전 교재를 제작해 어린이집에 보급한다. 또 일부 지방자치단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교재 10만부를, 키즈현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어린이집에 선착순으로 5만부를 배포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또 교통안전 교재를 전자책으로 제작해 키즈현대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교통안전 교재 보급뿐만 아니라 다양한 어린이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송자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정진행 현대차 사장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어린이 교통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2013년 국토부와 함께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통학버스 승·하차 보호기인 ‘천사의 날개’ 기증 캠페인을 추진한 바 있다. 올해도 1,500개를 기증할 예정이다.
/강도원 기자 theo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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