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총동창회(회장 임광수 임광토건 회장)는 서울 도화동 옛 동창회관 부지에 새 장학회관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지하 6층, 지상 19층 규모로 총 공사비 300억원을 들여 세워질 새 동창회관엔 전시갤러리, 예식홀, 콘서트홀, 명예의 전당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오는 2010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 동창회 측은 빌딩 수익금을 통해 연간 1,000여명의 서울대 재학생과 교수에게 장학금과 연구활동비 각각 20억원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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