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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연구원 추정호씨 '마퀴스 후스 후'에 등재

국내 증권사의 금융공학 전문가가 세계 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증권은 CM사업본부 계량금융파트 연구원으로 근무하는 추정호(39) 금융공학 박사가 2009년도 ‘마퀴스 후스후’ 인명사전에 등재됐다고 26일 밝혔다. 추 박사는 KAIST에서 수학과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삼성증권에 입사해 파생상품의 평가와 헤지, 리스크 관리 등과 관련한 금융공학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마퀴스 후스후는 전세계 정치ㆍ경제ㆍ사회ㆍ예술 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남긴 리더를 선정해 업적과 이력을 소개하는 세계적인 인명사전이다. 한국인은 약 3,000명이 등재돼 있으며 금융공학분야는 추 박사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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