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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유라스에너지홀딩스 美에 최대규모 태양광발전소

샤프가 미국 태양광발전업체를 인수한 데 이어 유라스에너지홀딩스가 미국 최대 규모 태양광발전소 건설에 나서는 등 일본 업체들의 미국 청정에너지 시장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쿄전력과 도요타통상이 출자한 유라스에너지홀딩스는 캘리포니아 남부 농업지역에 200㏊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2억2,000만 달러로, 이달 중 착공해 내년 6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이 발전소의 출력 규모는 4만5,000㎾로, 현재 미국 최대 태양광발전소(2만5,000㎾)의 출력치를 크게 웃돈다. 유라스에너지홀딩스는 풍력발전을 주력 사업으로 삼고 있지만 지난 2008년 한국에 994㎾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는 등 최근 들어 태양광발전으로도 사업을 확대했다. 앞으로 미국 뿐만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 지역으로도 눈을 돌릴 계획이다. 이에 앞서 샤프는 지난 22일 미국 태양광발전업체 리커런트 에너지를 3억500만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리커런트에너지는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 대규모 태양광발전 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출력 규모는 계획 중인 것을 포함해 200만㎾에 달한다. 글로벌 태양전지 업계 3위인 샤프는 리커런트에너지 인수를 통해 태양전지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수익원을 다변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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