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43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종별로 평가를 실시했다.
세부적으로는 시설·장비·인력 등 법적기준 충족여부를 평가하는‘필수영역’과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을 평가하는‘구조·과정·공공영역’ 부분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
특히 울산대학교병원은 올해 처음 공개한 중증응급환자의 응급실 체류시간 평가에서 6.7시간으로 권역응급의료센터 평균 7.9시간에 비해 1시간 가량 빠른 응급조치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유일하게 상위기관으로 선정 된 곳은 울산대학교병원이 유일하다.
울산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홍은석 소장은 “이번 성적은 지역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권역외상센터 운영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응급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이번 상위기관 선정으로 받게 되는 지원금 4억 원을 활용, 울산지역민과 인근 지역 환자들을 위한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의료서비스 제공 및 수준 향상을 도모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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