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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상하이종합 0.10% 상승
입력2011-11-24 16:15:53
수정
2011.11.24 16:15:53
최수문 기자
24일 중국 증시의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49포인트(0.10%) 상승한 2,397.55포인트를 기록했다. 상하이지수는 7거래일만에 상승 반전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9.43포인트(0.09%) 상승한 9,966.74포인트에 마감했다.
유럽 재정위기와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복합적으로 작용, 전일 미국 증시가 급락한 영향으로 중국 증시가 장초반 약세로 시작했지만 오후 들어 저가 매수세가 몰리면서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상하이지수는 한 달 만에 2,400선 아래로 추락한 상태다.
중국 정부가 이날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9.2%를 유지할 것이라고 공개한 것이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졌다. 중국 공업신식화부는 내년 성장률이 올해보다 둔화되고 산업생산 증가율도 올해보다 1~2%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관측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오히려 경기둔화로 정부의 긴축기조가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에 무게를 두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이날 상하이 증시의 거래대금은 514억 위안에 그치며 여전히 평소의 절반에 불과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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