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결과 신안농협은 전체 조합원 2,350명 가운데 63.79%(1,499명)가 투표에 참여해 58.24%(873명)가 찬성했고, 안좌농협은 조합원 1,148명이 참여한 가운데 70.38%(808명)이 투표해 85.40%(690명)가 찬성했다.
이에 따라 두 농협은 조만간 대의원 총회를 열어 정관을 변경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 합병과 정관변경 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농협전남본부 관계자는“이번 합병 추진은 농가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농업기반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합병을 통한 규모화로 조합원 실익 증대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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