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과 문길주 KIST 원장은 23일 시청 회의실에서 녹조 방제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상수원을 오염시키고 수자원 생태계를 파괴하는 녹조현상에 대한 원인을 규명하고 녹조 예방과 제거기술을 개발하는데 힘을 합치게 됐다.
시는 이를 위해 서호하수처리장, 서호천, 서호저수지 등 녹조방지 기술개발을 위한 현장을 제공해 실질적인 연구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IST는 앞으로 3년간 90억원의 연구비와 핵심 연구인력을 투입, 녹조 사전예방과 제거기술개발에 나선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