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보름 축제는 만안교에서 열리는 만안답교놀이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길놀이, 마당놀이, 다리밟기, 줄 놀이 등이 진행된다.
대보름 축제의 무대가 될 박석교에서는 민요와 무용, 난타와 마술, 취타대 및 사자춤 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날 대보름기원제, 달집태우기, 귀밝이술 등 기원제 음식들이 어우러지는 복나누기 한마당이 열린다. 이밖에 제기차기, 투호, 딱지만들기, 윷점치기, 지게지기, 활쏘기, 연날리기 등 다양한 체험코너가 마련돼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전통민속놀이를 즐기며 서로 간의 우애를 돈독히 하고 행운을 기원하는 기회로 삼기 바란다”며 가족단위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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