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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 'GDP 1조위안 클럽'에
입력2008-03-28 20:16:58
수정
2008.03.28 20:16:58
올림픽특수 힘입어… 푸젠·후베이·후난도 진입할듯
중국 베이징(北京)이 올해 올림픽 특수에 힘입어 중국내 경제선진지역을 상징하는 '국내총생산(GDP) 1조위안(약 142억원) 클럽'에 새롭게 가입할 전망이다.
또한 지난해 GDP가 9,000억 위안을 넘었던 푸젠(福建)ㆍ후베이(湖北)ㆍ후난(湖南)은 올해 'GDP 1조위안 클럽' 의 새 회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1조위안 클럽'에 드는 중국의 성(省)급 행정단위는 모두 13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28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중국국가통계국은 오는 4월부터 중국내 각 성급 행정구역의 GDP수치에 대한 통계작업을 개시할 계획인 가운데 지난해 12.3%의 경제성장률을 보이며 GDP가 9006억2,300만위안에 달했던 베이징이 올림픽 특수에 힘입어 무난히 'GDP 1조위안 클럽'에 가입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작년 15.1%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9,160억 위안에 달한 푸젠과 14.5%의 성장률을 보이며 9,150억100만 위안을 기록한 후베이, 14.4%의 성장률을 보이며 9,145억 위안을 기록한 후난 지역도 올해 '1조위안 클럽'의 회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올해 '1조위안 클럽' 가입회원은 기존의 9개성을 포함해 13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중국은 지난해의 경우 랴오닝(遼寧)과 스촨(四川)성의 GDP가 처음으로 1조위안을 돌파해 새 회원에 가입, 현재 '1조위안 클럽' 회원은 새 회원인 랴오닝ㆍ스촨과 광둥(廣東)ㆍ장쑤(江蘇)ㆍ산둥(山東)ㆍ저장(浙江)ㆍ허난(河南)ㆍ허베이(河北)ㆍ상하이(上海) 등 모두 9곳이다.
이 가운데 광둥성은 지난해 처음으로 GDP 3조위안을 돌파했고, 산둥성과 장쑤성은 2.5조위안, 허난성은 1.5조위안의 관문을 각각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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