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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TV 프로그램] 하나뿐인 지구 外

사료로 검증하는 한산대첩 성공 비결

통영 친환경 야심작 '에코 아일랜드'

사료로 검증하는 한산대첩 성공 비결
■ 역사스페셜(KBS1오후 10시)
1957년 7월8일, 거재와 통영 사이의 좁은바다 견내량에서 700여척의 왜선들이 격침됐다. 세계 해전사에 빛나는 이순신장군의 '한산대첩'이다. 일본의 대함대를 넓은 바다로 끌어내기 위한 6척의 유인함은 퇴각하면서 추격전을 벌인다. 치열한 추격전 끝에 일본 함대가 마주하게 된 것은 커다란 학의 날개처럼 포위해 오는 조선 수군. 학익진(鶴翼陣)은 과연 완벽한 진법이었을까. 조선의 병선 판옥선은 수전(水戰)에 유리했을까. 당시의 전투지침서 '수조규식''우수영 전진도첩' 등 사료를 통해 한산대첩의 성공 비결을 재조명한다. 또 동아시아 해군의 저력을 보여준 이순신과 한산대첩의 세계적 영향력을 확인해 본다. 통영 친환경 야심작 '에코 아일랜드'
■ 하나뿐인 지구(EBS 오후 11시10분)
통영함에서 뱃길로 18㎞를 가면 나타나는 작은섬 연대도. 48가구 80여명이 주민의 전부인 이곳은 지난 2007년부터 통영시가 조성해 온'에코 아일랜드'다. 섬 전체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기는 매달 150kw의 전기를 만들어 주민들의 전기요금을 줄여주고, 단열효과를 높이는 이른바 '패시브하우스'건축기업을 도입한 마을회관은 이 섬의 자랑거리다. 또 최근에는 폐교된 조양분교를 패시브하우스 공법으로 리모델링 해 에코 체험센터로 개관할 예정이다. 관광형 개발보다는 있는 그대로를 살리는 생태보존형 개발은 섬 주민들이 참여하는 '지속가능 한 섬 개발'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친환경 개발의 현장 연대도의 생태섬 프로젝트를 집중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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