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는 지난 10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ㆍ광주과학기술원(GIST)ㆍ울산과학기술대(UNIST)ㆍ포항공대(POSTECK)ㆍ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등 5개 특성화대학 관계자들과 ‘과학기술특성화대학 활성화 추진위원회’를 열고 관련 방안을 논의했다. 5개 대학은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융합교육 확대, 창업교육 선도모델 개발, 지식과 기술의 공급처, 지역혁신 촉진자로서 역할 강화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한국과학기술원은 IT기반 융합 3개 교과와 IT 융합 부전공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광주과학기술원은 4개 융합학제전공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등 융합전공 교과를 확대키로 했다. 울산과기대도 지역 산업체와 연계한 산학 융합형 교육과정을 신설할 예정이다. 추진위원회는 4개 분과별 실무TFT를 구성해 7월까지 과학기술특성화대학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5개 대학 총장협의체에서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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