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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최나연, LPGA 풀시드권자로 신고식

삼성월드챔피언십 개막

신지애(20ㆍ하이마트)가 최나연(21ㆍSK텔레콤)과 함께 3일 새벽 3시5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하프문베이 골프장에서 미국 LPGA투어 풀 시드권자로서 첫 경기를 시작한다. 2일 미국LPGA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신지애와 최나연은 대회 첫날 맨 조로 대회 개막을 알리게 됐다. 브리티시오픈 우승자지만 아직 미국LPGA투어에서는 신인인 만큼 선배들보다 이른 시간에 배정된 것으로 보인다. 뒤를 이어 한희원(30ㆍ휠라코리아)이 헬렌 알프레드손과 라운드하며 지은희는 4시30분부터 폴라 크리머와 첫 티 샷을 날릴 예정이다. 한편 새벽 5시 20분 출발하는 마지막 조에는 로레나 오초아와 아니카 소렌스탐이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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