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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경제인] 황석주 "창원단지 기계산업 경쟁력 강화 힘쓸 것"

■취임 한달 황 석 주 산업단지공단 동남권 본부장<br>항공사 수준 서비스 접목해 고객 감동<br>울산·녹산 자원순환형 생태단지 키우고<br>자립형 미니 클러스터 육성도 공들여


"기업의 니즈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동남권 단지 입주 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현안 사업인 울산ㆍ녹산 생태산업 단지 구축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황석주(사진)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권본부장은 "그간의 업무 경험과 노하우로 공단 입주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모든 방안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본부장은 5일 취임 1개월 맞아 서울경제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앞으로 재임기간 중의 계획을 자세히 밝혔다.

황 본부장은 "동남권 산업단지는 우리나라 최대 기간산업의 집적지이며, 특히 창원단지는 기계산업의 메카로서 국가 경제에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며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고객(기업) 지원 업무를 강화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고객지원 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기업들의 니즈를 파악해 맞춤형 연계서비스를 제공 함으로써 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질적으로 향상 시켜야 할 것"이라고 구체적 대안을 제시했다.

또 "이미 산단공 본사 차원에서 벤치마킹 해 시행하고 잇는 고객 서비스분야의 최고 고객 응대 시스템인 항공사의 '비욘드 에어라인 서비스(Beyond Airline Service)'를 동남권 공단에 불어 넣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 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남권본부는 올해 중점 추진사업으로 ▦동남권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 ▦울산ㆍ녹산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 ▦울산단지 하이웨이(High Way) 스팀사업 ▦동반성장하는 사회적 책임강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

황 본부장은 "동남권 5개 거점단지(창원, 울산, 녹산, 사천, 양산)와 43개(마산자유무역지역, 농공단지 등)의 연계 단지를 대상으로 하는 광역클러스터 사업은 올해부터 전국 경쟁 방식으로 새롭게 추진된다"며 "올해 지속 발전 가능한 자생력을 갖춘 동남권 광역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자립형 미니 클러스터(MC) 생성과 맞춤형 기업지원강화, 광역클러스터 심화 발전 등의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동남권본부는 올해 신규로 도입되는 특정 테마 중심의 가치 사슬 구조에 따라 전ㆍ후방 연관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 지원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자율적인 네트워크 모델인 '테마 클러스터사업'에 적극 참여해 동남권 15개 미니클러스터를 기업주도의 자율적 네크워크 모델로 성장 시켜 나갈 계획이다.



황 본부장은 "세계 유수의 대기업이 입지한 특성을 살려 구매 조건형 공동기술개발, 중소기업 글로벌 역량강화 등 '대ㆍ중소기업 상생협력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동남권 특화산업인 기계, 조선, 자동차 분야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지원을 위해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게 황 본부장의 생각이다.

울산ㆍ녹산 생태산업단지구축사업에도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황 본부장은 "친환경 녹색산업단지 구현을 위해 울산ㆍ녹산단지를 대상으로 추진중인 자원순환형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은 산업 단지내 폐ㆍ부산물 및 에너지 순환 네트워크 구축과 기업간 산업공생 아이템 18건을 발굴, 추진하여 사업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울산 스팀 하이웨이 사업'과 관련해 "스팀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은 울산 용연 지역의 잉여스팀을 울산 여천지역(북부)으로 연결해 입주기업에 공급하는 기본설계 용역 등을 거쳐 올 해 말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반 성장하는 사회적 책임 강화에 대해 황 본부장은 "산단공이 공공기관으로서 그리고 입주기업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활동하는 기관으로서 기업과 상생하기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기업의 가장 중요한 문제이자 사회적으로 큰 문제인 고용ㆍ실업문제를 해결하는데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본부장은 "세계적인 첨단기계 산업단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의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발로 뛰는 행정을 펴 보이겠다"며 강한 의지를 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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