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이를 위해 국비와 도비를 포함해 총 2,386억 원을 편성하기로 했다.
도는 청년 일할 기회 만들기와 기업투자유치 지원, 공공부문 사회적 일자리 창출, 찾아가는 일자리추진과 융복합 시책추진, 국ㆍ도정과 기업이 함께하는 일자리사업 전개 등 5개 분야에 81개 사업(신규 6, 기존 75), 8만5,000여 개의 공공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올해 목표한 일자리보다 4,000여 개 증가한 것이다.
도는 내년도 일자리사업의 중점추진을 위해 청년 프로티업 창업지원과 인재양성과 G-창업프로젝트사업에 내실을 기하고, 도의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도의 실질적인 인센티브 확대를 위해 고용환경개선비 1억 원을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또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특구를 조성, 콘텐츠기업 지원을 위해 신규 사업으로 모두 60억 원 규모로 집중 육성하고 아동성폭력 예방과 맞벌이 가정의 아동보호를 위한 아이돌보미사업과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을 확대,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지원과 고령시대 대비 노인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1,000여개의 일자리를 추가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전성태 도 경제투자실장은 “올해 초 목표한 공공과 민간을 합한 일자리 13만개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경기침체로 고용확대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2013년도 목표인 일자리 16만개 창출을 위해 공공부문 일자리 확충에 도가 주도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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