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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가 개발한 로봇 보러오세요"

30일부터 3일간 연구성과·연구실 일반에 개방


KAIST(총장 서남표ㆍ사진)가 연구성과와 연구실을 일반인에게 개방하는 ‘SEE-KAIST 2007’ 행사를 오는 30일부터 3일간 개최한다. 30일 오전11시 KAIST 학사체육관에서 개막하는 ‘SEE-KAIST 2007’은 KAIST가 개발한 레스토랑 서비스 로봇, 복강경 수술 로봇, 감정 상호작용 로봇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로봇을 비롯해 각 학과별로 다양한 연구성과와 연구실을 개방하는 행사다. ‘SEE-KAIST’는 지난 1992년부터 격년제로 개최, 최신 과학의 흐름을 소개해 과학 대중화에 기여하는 과학기술 문화행사다. 이 자리에는 KAIST와 산업체의 산학협력 연구결과물, 기업의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 과학고 학생들의 창의적 탐구결과물, KAIST 학생들의 독창적 연구성과 등이 전시된다. 이번 행사에는 각종 로봇을 비롯해 ▲레이저를 이용한 지능형 보안 시스템 ▲여러 가지 뇌 질환을 보이는 생쥐 ▲첨단 무인항공기 및 우주 비행체 모델 ▲차량제어 기술 및 에너지 절약기술 ▲뇌과학 등 KAIST의 축적된 연구 성과물을 관람할 수 있다. 또 행사기간 중 ‘오픈랩(OPEN LAB)’을 병행해 9개 학과, 21개 연구실과 인공위성연구센터ㆍ의과학센터 등 그동안 일반인의 출입이 불가능했던 연구실이 전시관람 시간에 맞춰 1~2시간 단위로 개방, 일반인이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전시회 관람시간은 30일은 정오~오후7시이며 31일은 오전10시~오후7시, 마지막 날인 11월1일은 오전10시~오후1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학사과정 1ㆍ2학년 재학생의 학부모 초청행사가 함께 이뤄지며 초ㆍ중ㆍ고생 및 일반인 모두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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