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KAIST는 지난 1971년 설립 이래 박사 9,383명 석사 2만3,941명, 학사 1만2,793명 등 총 4만6,117명의 과학기술 고급인재를 배출하게 됐다.
수리과학과 장승욱씨가 학업성적이 가장 우수한 학부졸업생에게 수여되는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화학과 권치헌씨가 이사장상을, 생명화학공학과 박용진씨가 총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전기 및 전자공학과 최봉수씨가 동문회장상을, 바이오 및 뇌공학과 김보경 씨가 기성회장상을 각각 받았다.
서남표 총장은 “졸업생들이 KAIST에서 받은 우수한 교육을 윤리의식을 갖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남표 총장은 이날 학위수여식을 마지막으로 14대 KAIST 총장으로서의 업무를 모두 끝내고 25일 미국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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