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본부에서 열린 보건의료분야 전문위원 위촉식에 인요한(왼쪽 두번째)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장 등 전문위원 11명이 위촉장을 받고 한자리에 섰다./사진제공=KOICA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장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보건의료분야 자문 역을 맡는다.
KOICA는 11일 성남시 본부에서 개발도상국의 빈곤 퇴치 및 경제개발을 위해 인 박사를 포함한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 11명을 전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전문위원들은 앞으로 2년 동안 개도국 어린이·어머니의 사망률 감소와 각종 전염병 퇴치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관해 KOICA의 자문에 응할 예정이다.
공적개발원조(ODA)에 대한 국민의 올바른 이해를 돕는 자문위원으로도 위촉된 인 박사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 주임교수,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과장, 인천광역시청 외교자문특별보좌관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위촉된 전문위원은 이종구 서울대 의과대 교수, 서경 연세대 의과대 교수, 김창엽 서울대 보건대 교수,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센터장, 좌용권 보건산업진흥원 의료산업정책단장, 황나미 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김진학 보건복지인력개발원 교수, 양진선 보건복지부 국제협력담당관실 사무관, 정영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위원장, 조대흥 협성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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