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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부산항 경쟁력 높여나갈 것"

노기태 부산항만公 사장 취임


부산항만공사(BPA) 노기태(61ㆍ사진) 신임 사장이 1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집무에 들어갔다. 신임 노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1876년 개항한 부산항은 그동안 선진문물의 창구와 산업화시대의 수출입 역군으로서 우리나라 경제의 대동맥 역할을 해왔다”며 “끊임 없는 도전 정신과 창조적 사고로 부산항의 경쟁력과 부가가치를 높여 나가자”고 강조했다. 노 사장은 특히 “BPA 사장으로서 부산항이 침체된 지역경제의 희망이 되고 대한민국 경제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노 사장은 BPA 3대 사장으로서 앞으로 3년간 북항 재개발사업의 연내 착공과 부산 신항의 차질 없는 건설, 배후물류단지 조성 및 부산항 물동량 확보 등 산적한 현안을 주도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게 됐다. 한편 노 사장은 BPA 항만위원회가 지난 5월말 실시한 BPA 사장 공모에 응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지난 16일 국토해양부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신임 노 사장은 경남 창녕 출신으로 경남고와 부산대를 졸업했으며 제15대 국회의원과 부산시 정무부시장,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 등을 거쳐 BPA 초대 항만위원장과 국제신문 사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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