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스템은 자원봉사자의 개인별 활동시간을 자원봉사 마일리지로 전환, 적립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문화ㆍ예술ㆍ체육 분야 등 각종 공공시설물 이용과 민간 할인가맹점으로 등록된 상가 등에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마일리지 기부와 마일리지를 통한 재능 나눔 봉사 수혜도 받을 수 있다.
시는 또 시민들의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위해 마일리지 차감제를 적용할 계획이다.
시는 일정시간 봉사활동이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QR코드를 이용한 스마트 자원봉사자 카드를 발급해 실시간으로 개인의 마일리지 적립내역과 차감내역 조회를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상훈 시 자치행정과장은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한 공공분야 인센티브를 확대하겠다”며 “마일리지 기부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과 주고받는 품앗이 자원봉사 활동 체계를 위한 마일리지 사용방안 마련 등 수원만의 독특한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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