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송영근 의원은 22일 국군기무사령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암호장비 분실은 2011년 3건, 2012년 5건, 올해 4건이고, 지난 8월에는 비화 휴대전화용 암호모듈 1건이 임의 파손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대부분 관리 소홀로 분실했으며 이 중 2건에 대해서는 암호키 전량 교체까지 이뤄졌다”고 말했다.
암호장비 분실로 인한 징계조치 13건 가운데 9건이 경고에 그쳤다. 영창, 감봉, 견책, 보안교육은 각각 1건으로 집계됐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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