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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외교 국조특위, 친이·친노계 대거 포진

명단 잠정 확정… 공방 치열할 듯

국회 자원외교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이 윤곽을 잡아가고 있다. 여당은 9명, 야당은 새정치민주연합 8명, 정의당 1명 등 9명이다.

새누리당은 친이(친이명박)계 권성동 의원을 간사로 임명했고 위원으로는 조해진·김상훈·김태흠·이채익·이현재·전하진·정용기·홍지만 의원을 선임했다.

새정치연합은 노영민 의원을 위원장으로, 홍영표 의원을 간사로 내세웠고 김현·박완주·최민희 의원 등을 확정했다. 새정치연합은 추가로 3명의 의원을 이번주 말까지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비교섭단체 몫으로는 정의당의 김제남 의원이 선정됐다. 여야 모두 친이·친노계 의원들을 대거 포함 시켜 이명박 정부의 자원외교 실태를 집중 공격하려는 야당과 이를 노무현 정부로까지 확대하려는 여당의 치열한 공방전이 예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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