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대전산업단지 재정비사업 가속도낸다

재생사업 예비타당성 조사통과, 국비 지원 확정

대전산업단지 재정비사업이 가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대전시는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돼 국비지원사업으로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대전시는 지난 1년간에 걸친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됨에 따라 오는 2월까지 최종 주민설명회를 거쳐 재정비 개발계획을 확정한 뒤 사업추진 법적요건인 주민동의( 50%이상)을 받아 3월중 사업지구지정을 고시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말 재생시행계획(실시계획)으로 이미 확보한 국비 20억원과 시비 20억원을 추경에 편성해 2013년 5월까지 실시설계 및 인가절차를 거쳐 2013년 하반기 부터는 본격적으로 재생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조성된 지 30년이 넘은 노후산업단지로 도심지역과의 부조화, 공해업종 산재, 기반시설(도로, 주차장, 공원, 녹지) 취약, 교통ㆍ 물류비 증가, 시설낙후에 따른 생산성 저하 등의 문제로 시설개선 등 재정비사업 요구가 지속돼온 대전산업단지는 지난 2009년 정부의 재정비 시범산업단지로 지정된 데 이어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으로써 국가재정사업으로 확정됐다.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은 기존공단 (120만7,000㎡)과 주변지역 (110만1,000㎡)을 포함해 총 230만8,000㎡를 대상으로 해 오는 2020년까지 추진된다. 기존산업단지지역에는 도로, 공원, 녹지, 주차장 등 산업인프라를 구축하고 주변지역에는 민자사업 등을 통한 산업용지 확충 및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지원시설용지, 주거용지, 상업시설용지, 물류시설용지 등을 확충해 계획적인 도시형 산업단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시는 예비타당성 조사통과로 도로확충에 따른 공공시설 투자비용 800억원(국비400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향후 공원, 주차장, 녹지조성 등에 따른 공공시설 투자비용 866억원(국비 433억원) 또한 시설별로 별도 지원받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승무 대전시 과학특구과장은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이 추진되면 대전의 산업과 경제발전은 물론 일자리 창출, 쾌적한 주거환경개선 등이 이루어져 대전경제 발전의 신성장 동력의 한 축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