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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4월4일 ‘플레이볼’

팀당 133경기 6개월간 열전

올해 프로야구 정규 시즌이 4월4일 개막돼 팀당 133경기씩 6개월간 대장정을 시작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일 정규시즌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4월4일 개막전은 전년도 1~4위 팀이 5~8위 팀을 홈으로 불러 두 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한국시리즈를 2연패한 SK 와이번스는 한화 이글스와 인천 문학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는 KIA 타이거즈와 잠실에서 개막전을 벌인다. 롯데 자이언츠는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는 LG 트윈스와 각각 부산 사직구장과 대구구장에서 격돌한다. 올해부터 팀당 경기수가 126경기에서 133경기로 늘어났으며 주말 3연전 중 비로 취소된 경기는 이동일인 월요일에 치르고 9월 32경기는 우천으로 연기된 경기와 함께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또 포스트시즌은 준플레이오프(5전3선승제)-플레이오프(5전3선승제)-한국시리즈(7전4선승제)로 환원됐다. KBO는 경기 시작 시간 및 시행 세칙을 나중에 일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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