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다음 달 3일 세종로 보행전용거리에서 혈액형별로 팀을 구성해 줄다리기 등 20여 종의 경기를 하는 ‘혈액형 올림픽’을 연다. 참가신청은 페이스북(www.facebook.com/ababoolympic)에서 접수하며 5,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광화문삼거리→세종로사거리 구간의 차량통행이 제한된다.
서울기업경제인협회 정식 출범
서울소재 350여개 소기업들이 회원인 사단법인 서울기업경제인협회가 29일 공식 출범한다. 협회는 앞으로 경영ㆍ기술 자문과 교육 등을 통해 경영기법과 지식을 공유하고 공동구매, 판로개척, 유통구조 개선 등 협업을 이끌 계획이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이용 기업으로 구성된 서울기업교류협의회가 전신이다.
제물포길 공간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심사
서울시는 제물포길의 상부공간을 활용할 방안을 찾기 위해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시청에서 ‘서울 어번(urban) 디자인 2013’ 공모전을 연다. 31일에 2단계 진출작 공개 프레젠테이션과 시상식이 열리며, 심사는 프랑스의 거장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가 맡는다. 수상작 중 우수 아이디어는 ‘제물포길 지상부 친환경공간 조성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다.
강남구, 기업친화적 환경 조성 선언
강남구는 30일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오피스빌딩 관계자, 기업유치 전문가와 ‘기업친화적 오피스 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한다. 선언문에는 임대료 적정화, 테헤란로 주변 낡은 사무용 건물 리모델링, 녹지ㆍ보육공간과 주차장 확충, 공실(空室) 정보 제공, 임차인에 대한 임대료 인센티브 확대 등이 담겨 있다.
구로구, ‘구로 九景’ 선정
구로구는 관광명소를 널리 알리기 위해 ‘구로 구경(九景)’을 선정한다. 구는 1차로 푸른수목원, 명품구로올레길, 안양천 산책로, 남구로시장, 고대구로병원, 고척근린공원, 정선옹주 묘역, 신도림 디큐브시티 백화점, 셰러턴호텔, 구로디지털밸리 등 20개 후보지를 정했으며 주민 설문을 통해 9곳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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