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중기 환경인증 간소화

주방세제·복사기로 범위 확대

환경마크 인증범위가 늘어나고 인증 절차가 간소화되는 등 환경마크를 받으려는 중소기업의 부담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성능과 원료 등이 기존 인증제품과 같고 디자인 등의 변화가 있는 파생제품의 범위를 확대해 별도의 시험분석 없이 서류 검증만으로도 인증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제도를 간소화했다고 7일 밝혔다. 파생제품 범위가 확대되는 품목은 주방세제와 인쇄용지, 복사기 등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11개 제품군으로 앞으로 적용 품목을 더욱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이 환경마크 인증을 취득하지 못한 제품을 개선해 다시 인증을 신청하는 경우 부결된 항목만 시험하도록 인증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기술원 관계자는 “지난 7월부터 연매출액 30억원 미만인 중소규모 업자에 대해 환경마크 연간 사용료를 최대 90%까지 감면해주고 있다”며 “기업들이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환경마크 인증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마크는 생산과 소비과정에서 오염을 상대적으로 적게 일으키거나 자원을 절약할 수 있는 제품에 표시하는 인증이다. 소비자에게 정보를 제공해 친환경 소비를 유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1992년 도입됐다. 지금까지 150개 제품군 1만90개 제품이 환경마크를 받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