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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도너츠, 이번엔 캘리포니아 입성하나

던킨도너츠가 오랫동안 불모지였던 캘리포니아주에 오는 2015년 매장을 열 것이라고 CNBC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니겔 트래비스 던킨도너츠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 인터뷰에서 “2년 내에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우리 제품을 팔 것”이라고 밝혔다.

1950년 매사추세츠주 퀸시에 첫 매장을 열며 출발한 던킨도너츠는 현재 미국 36개주에 걸쳐 7,000개 매장을 보유중이지만 캘리포니아주에는 여전히 입성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해 만 해도 미국 내에 291개 매장을 신규 오픈했지만 캘리포니아주에선 찾아볼 수 없었다.

트래비스 CEO는 “계열사인 배스킨라빈스를 통해 캘리포니아주에 대한 많은 경험을 얻었다”며 “배스킨라빈스 매장은 캘리포니아주에 450곳이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샌디에이고에서 로스앤젤레스에 이르기까지 매장을 확대하겠다”며 “우리가 캘리포니아주로 가는 이유는 라스베가스나 피닉스 시장의 경우 이미 꽉 찼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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