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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어려움 이겨낸 선수들 자랑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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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때는 막내여서 선배들만 따라갔다. 이번에는 주장을 맡으면서 당시 선배들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깨달았다." '캡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대표팀의 주장으로서 힘들었던 속내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박지성은 23일(한국시간) 더반에서 치러진 조별리그 최종전을 끝내고 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나 "처음부터 16강을 목표로 나섰고 마침내 남아프리카공화국 땅에서 달성했다"며 "나는 물론 모든 선수가 원정 16강 진출의 어려움을 깨달았다. 어려움을 이겨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아르헨티나와 2차전에서 대패하면서 국내 분위기자 좋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선수들이 외부 정보를 접하기 쉽지 않았던 게 다행이다"며 "종료 휘슬 소리를 듣고 너무 기뻤다. 16강 진출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박지성은 조별리그를 마친 소감에 대해선 "집중력이 필요하고 작은 실수도 용납할 수 없다는 게 교훈이다"며 "경기를 치르면서 집중력을 잃을 때도 있었지만 앞으로 그런 면을 인지하고 경기를 치러야 한다. 경기를 즐길 수 있게 됐다는 게 긍정적이다"고 설명했다. /한국일보 스포츠부 ▶ 허정무 '병역문제만 해결해주면 4강도 가능?' ▶ "박주영 환상 프리킥 막을 수 없었다" 해외서도 찬사 ▶ 허정무 "그 상황에서 김남일 투입은… 앞으로는…" ▶ 이번에도? 한국축구, 뭔가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 눈물 쏟아버린 이영표 "김남일 비난 피할 권리 가졌다" ▶ 최악의 실수 김남일 "박주영 때문에 정말 울 뻔했다" ▶ '마녀사냥' 당하는 태극전사, 이러다가는 정말… ▶ 박주영에 '욕'한(?) 박지성, 대체 어느 정도기에? ▶ 한국 '월드컵 역사상 최악의 팀' 선정… 왜? ▶ 참패의 원인(?) 캡틴 박지성의 선택 '역효과' 내더니… ▶ '3초 한효주'에 떠들썩… 그리스 응원녀는 욕먹을 짓? ▶ "한국에 이런 미녀가…" 김주희 아나, 최고인기녀 등극 ▶ 태극전사 '미모의 아내'들 대체 무슨짓을 했기에… ▶ 안정환 아내의 미모, 한국축구 완승에 일조(?) ▶ 차두리 새로운 '음모설'? 대체 실체가 뭐이기에? ▶ 히딩크 "황선홍 세리머니 솔직히 섭섭" 뒤늦은 고백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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