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골프매거진] 2010 매경오픈 2위, SK텔레콤 오픈 4위를 차지한 김경태 선수가 일본 JGTO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또한 지난달 99위로 불안했던 공식세계랭킹(OWGR) 100위권 자리도 73위로 오르며 안정적인 자리를 굳혔다. 김경태 선수는 마지막 라운드 11번홀에서 환상적인 웨지샷을 보여주며 우승을 결정지었다. 이번 우승으로 그는 ‘일본투어의 강자’란 수식어를 넘어 세계적인 선수임을 증명하게 됐다. “위기는 있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라는 그의 우승 인터뷰가 2007년 프로 전향 직후 3승으로 코리안투어를 흔들었던 ‘침착한 괴물 신인’을 다시 떠올리게 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