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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공단 스포원과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창원경륜공단 등 국내 경륜 3사는 20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미국 에이엠웨스트 엔터테인먼트(AmWest Entertainment)와 ‘경륜·경정 콘텐츠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이엠웨스트 엔터테인먼트는 미국에서 경마, 경견, 마차경주 온라인 베팅사업을 운영하는 업체이다.
양해각서는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정보 공유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제도 보완 △콘텐츠 송수신을 위한 정보 보안, 시설, 장비 등 기술적 요구 사항 협의 △정식 계약서 체결을 위한 실무 담당자 지정과 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효영 스포원 이사장은 “이제 경륜, 경정 사업의 해외 수출을 위해 첫발을 내딛었다”며 “경륜도 수출할 수 있다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앞으로 미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유럽 등 세계 각국으로 경륜경정사업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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