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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다이제스트] 中선전 '애인 두기'확산에 情婦 직업화 조짐

[외신다이제스트] 中선전 '애인 두기'확산에 情婦 직업화 조짐 중국 남부의 경제중심지 선전에서 `애인 두기'가 만연하면서 정부(情婦)의 직업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홍콩언론에 따르면 이들은 결혼에는 관심이 없고 돈만 많이 주면 계속 `남자친구'를 바꿔 '얼나이(二내ㆍ둘째 부인)'로 명명되고 있다. 대부분 출중한 몸매와 외모를 자랑하는 '얼나이족'들은 이름을 숨기고 살아가며 오직 `돈'만을 지상과제로 삼고 있다. 실제 구이저우의 출신의 아핑(29)은 풍만한 몸매와 백옥 같은 피부를 가진 미녀로 직업 얼나이족의 전형에 속한다. 그는 "처음엔 배고픔을 덜기 위해 시작했지만 지금은 돈을 더 많이 버는 것이 목적"이라며 "돈을 더 많이 주는 누구라도 함께 지낼 수 있다"고 말했다. 대학석사 학위의 고학력자인 아옌(30)은 졸업 후 다니던 회사 월급에 만족치 못하고 동남아 화교 출신의 회사 사장과 눈이 맞아 현지처가 된 경우. 선전의 호화주택에서 지내고 있는 그는 "서로 필요가 충족되면 그만"이라고 답했다. 입력시간 : 2006/09/2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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