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김자영 시대 열렸다

‘얼짱’ 김자영, 두산 매치플레이까지 접수…2주 연속 우승으로 상금ㆍ대상ㆍ다승 1위

한국 여자골프에 ‘김자영 시대’가 열렸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년차인 ‘미녀 골퍼’ 김자영(21ㆍ넵스)은 27일 춘천 라데나GC(파72ㆍ6,496야드)에서 끝난 제5회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결승에서 ‘절친’ 정연주(20ㆍCJ오쇼핑)를 1홀차로 누르고 우승 상금 1억원을 거머쥐었다. 지난주 우리투자증권 챔피언십 우승으로 데뷔 첫 승을 올렸던 김자영은 2주 연속 트로피에 입맞추면서 올 시즌 상금 랭킹 2위에서 1위(약 2억800만원)로 올라섰다. 또 최우수선수(MVP)를 가리는 대상 포인트에서도 공동 1위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고 올 시즌 5개 대회가 마무리된 가운데 다승 역시 2승으로 1위다. 인터넷 팬클럽 회원 수가 1,500여명인 김자영은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차세대 스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날 오전 4강에서 임지나(25ㆍ한화)를 상대로 3홀 남기고 4홀차로 이겨 결승에 오른 김자영은 정연주와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이다 16번홀(파3)에서 승기를 잡았다. 정연주가 파 퍼트를 놓치고 김자영이 1m 파 퍼트를 성공시키며 한 홀차로 앞서간 것. 이전까지 김자영이 달아날 때마다 바로 다음 홀에서 만회했던 정연주였지만 남은 두 홀에서 모두 동타가 나와 결국 김자영의 진땀승으로 마무리됐다. 김자영은 64강부터 결승까지 6연승하는 동안 결승을 제외하고 5경기에서 17번홀 전에 경기를 끝내는 압도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한편 3ㆍ4위전에서는 임지나가 양제윤(20ㆍLIG손해보험)을 맞아 1홀을 남기고 2홀차로 이겨 2년 연속 3위를 차지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