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슈퍼스타K 6' 이유있는 부활

포크 등 음악 장르 넓어지고

참신한 심사위원 기용도 한몫


Mnet '슈퍼스타K 6(사진)'가 지난 시즌의 부진을 털고 일어났다. '당신만이', '소격동' 등 참가자들이 부른 다수의 곡들은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며 '슈퍼스타K'가 다시 살아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번 시즌에서 부각된 시청자들의 넓어진 음악적 폭은 '슈퍼스타K6'가 재기할 수 있던 이유 중 하나다. 지난 31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슈퍼스타K6' 기자간담회에서 심사위원 윤종신은 "초반 시즌 때만 해도 아이돌 음악이나 R&B 음악 등 정통 가요를 하는 참가자들이 시청자들의 선택으로 1·2위를 차지했다"면서 "이번 시즌에선 포크 음악 등 비주류 성향을 가진 참가자들이 선전하는 것 자체가 놀랍고 시청자들이 더 이상 장르에 국한돼 있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심사위원 기용에 따른 참신한 심사평도 시청자들을 끌어들이는데 한몫했다. 윤종신은 "이미 기본기를 갖춘 본선진출자에게는 심사평 보다는 감상평, 즉 심사위원 개인의 취향을 말하게 되는데 각기 취향이 다른 심사위원들이 소신 있게 평가했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감상의 스펙트럼이 넓어졌다"면서 "시청자들 역시 본인과 취향이 같은 심사평에는 공감하고 다른 의견은 새롭게 받아들인다는 점에서 심사위원과 시청자 간의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장과 방송의 음향 격차를 줄이는 것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다. 신형관 Mnet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음악적 부분에 대해 부족함이 있었던 것을 인정하고, 첫 번째 생방송 후부터는 현재 모니터·현장 전문 엔지니어들이 실시간으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최대한 개선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