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롯데 등 30개 기업에서 사용할 경영기획부문 입사지원서의 문항들이다. 기존 지원서에 빠지지 않았던 학력ㆍ학점ㆍ영어점수 등은 찾아볼 수 없다. 이러한 직무능력 중심의 지원서와 인재 평가방식이 일반화될 전망이다.
고용노동부는 8월부터 불필요한 스펙보다 직무 능력을 기준으로 인재를 평가할 수 있도록핵심직무역량 평가모델을 30개 대기업ㆍ공기업에 보급한다고 31일 밝혔다.
핵심직무역량 평가모델은 각 직군별로 요구되는 역량을 정하고 그에 따라 평가 항목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으로 서류전형뿐 아니라 필기시험ㆍ면접까지 전 채용 과정을 걸쳐 적용된다. 평가모델이 정착되면 구직자에게 불필요한 스펙까지 과도하게 요구하는 관행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평가모델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롯데, NHN(네이버), 현대모비스, 대우건설, 우리은행, CJ푸드빌, 세아제강, 한화S&C, LS네트웍스, 오리온, 케이티스카이라이프, SKC솔믹스, 대한지적공사 등이다.
고용부는 이들 기업에 실제 채용 과정에서 핵심직무역량 평가모델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실팅을 제공하고 면접관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취업자 수와 채용 수요가 많은 직무를 중심으로 평가모델 개발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고용부는 지난해 생산관리, 경영지원, 금융보험출납창구 등 3개 직군을 개발했고 올해는 마케팅, 응용소프트웨어, 건축공학기술 등 3개 직군을 추가로 개발하기로 했다. 2017년까지 20개 직군을 목표로 매년 3~4개씩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참여 기업도 올해 30개 기업에서 내년에는 200개까지 늘린다. 핵심직무역량 평가모델 사업을 위탁 받아 시행하는 대한상공회의소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모델까지 포함해 2017년까지 3,000개 기업에 직무역량 평가모델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방하남 고용부 장관은 “역량평가모델을 계속 확산시켜 청년들이 불필요한 스펙을 쌓는데 들이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불필요한 스펙 대신 직무역량을 기준으로 인재를 선발하는 ‘핵심직무역량 평가모델’8월부터 30개 기업 시범 보급
-직무 역량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지원서ㆍ필기시험ㆍ면접 등의 모델을 제시
-참여 기업 롯데, 현대모비스, 대우건설, 우리은행, NHN, 대학지적공사 등
-내년에는 200개 기업으로 확대 예정
대한상의 30개 기업
운영위탁, 기관으로서 개발하는 데 같이 했고 보급할 때 전문 컨설팅 ORP, 운영 기관
직무역량 지원서, 테스트, 면접으로 나눠져. 그 기업에서 지난해 세 개 직군이니까 그 기업에서 사람을 뽑는 과정에서 어떻게 활용하고, 대기업 중 면접과 관련해서 특화된 자문을 받고자 하는, 채용 틀에 관한 것. 중소기업. 전반적으로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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