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030210)은 김혁(45·사진)경영관리 본부장이 차기 주주총회가 열릴 때까지 한시적으로 대표이사를 맡는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지난해 9월 대표로 취임했던 강찬수 전 대표가 지난달 갑작스럽게 사의를 표명하면서 생긴 경영 공백을 메우기 위한 것이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차기 대표이사 선임 때까지 회사 사정에 정통한 내부 인사가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지난 2012년부터 KTB투자증권 경영관리 본부장을 맡아 왔다. 앞서 그는 신한금융투자 미래전략부장, HMC투자증권 전략기획실장, 아이엠투자증권 경영기획본부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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