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2위 박인비는 6일 싱가포르의 센토사GC 세라퐁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로 3타를 줄였다. 이틀 동안 보기 없는 경기를 펼친 그는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함께 순위표 맨 윗줄에 이름을 올렸다.
아사하라 무뇨스(스페인)가 3위(7언더파)에 올랐고 제니 신(23·한화)과 세계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등이 공동 4위(6언더파) 그룹을 이뤘다. 한국(계) 선수들은 LPGA 투어 시즌 개막 5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한편 안선주(28)는 이날 일본 오키나와현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단독 선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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