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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협력업체 “11일 ‘유통법 반대’ 집회”

대형마트 추가 규제안에 반대하는 대형마트 협력업체, 농어민, 입점상 등이 집단행동에 재돌입한다. 10일 ‘유통법 철폐 농어민ㆍ중소기업ㆍ영세임대상인 생존대책 투쟁위원회(이하 투쟁위)’에 따르면 이들은 11일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집회를 열어 유통법 개정안 철폐를 촉구할 계획이다.

앞서 이들은 지난달 22일 같은 곳에서 2,000여명(경찰 추산)이 운집한 가운데 대형마트 추가 영업 규제를 골자로 하는 유통법 개정안을 철폐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내일 집회에는 지난번보다 3배 이상 많은 7,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투쟁위 측은 전했다. 체인스토어협회 소속사인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 일부 직원들도 모인다.



투쟁위는 집회에서 성명을 발표해 “최대 월 3회 휴무와 영업시간 제한을 골자로 하는 유통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중소업체와 농어민의 생존이 위협받고 고용과 소비가 동반 감소하는 등 경제 전반이 침체할 것”이라고 재차 경고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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